HMM 제2의 도약③ 육상·해상 노조···'김경배 신임 대표에 바란다' "김경배 대표의 역할론에 주목하고 있다. 김 대표는 HMM 가족이 국적선사 일원으로서 사회에 무엇을 환원할 수 있는지 그리고 직원들이 자부심과 동시에 개인의 성장 기회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정적인 노사문화에 비중을 높였으면 좋겠다" 김진만 HMM 육상노조 위원장. "올해 김경배 사장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그동안 배재훈 사장이 노사관계에서 원만하게 풀지 못했고 직원들의 처우 문제에 대해서도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다. 배
HMM 제2의 도약② 산은, '현대맨' 김경배 사장 내정···속내는 HMM의 새 주인으로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꾸준히 소환되는 이유는 자금 여력이나 사업 연관성 등을 고려할 때 이들 만한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물론 이들에게도 시가총액 14조원에 달하는 기업을 끌어안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양사 모두 물류 사업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유일의 국적 선사인 HMM은 충분히 매력적인 매물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HMM 채권단이 최근 현대차그룹 출신의 김경배 전 현대위아 사장을
HMM 제2의 도약① 사옥 옮기고, 새 주인 찾는다 9년 만에 적자 탈출에 성공한 HMM(옛 현대상선)이 사옥 이전을 통해 제2도약에 나선다. 올해 오랜 둥지인 연지동 현대그룹 빌딩을 떠남으로써 45년 '현대'의 흔적을 지우고, 나아진 실적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해운재건'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오는 6월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파크원'으로 사옥을 이전한다. 파크원은 여의도 내 최고층 빌딩으로, HMM은 파크원 타워 1동 13층부터 21층까지 총 9개 층을 빌려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