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렉라자' 병용, 美·유럽 이어 국내 허가···'추가 마일스톤' 기대 유한양행이 개발한 폐암 신약 '렉라자'(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 성분명 레이저티닙)와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레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의 병용요법이 미국과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최근 마리포사(MARIPOSA) 3상 탑라인에서 생존율을 늘린다는 기존약 대비 1년 이상 늘린다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예상보다 빨리 허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에 글로벌 판권을 보유한 J&J 자회사 이노베이티브메디슨(얀센
美, 중국 겨냥 AI칩 수출통제 확대···한국은 예외 적용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새로운 수출 통제 정책을 발표했다. 단 동맹국에는 예외를 적용해 국내 반도체 업계가 받을 영향을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AI 개발에 필요한 반도체를 한국 등 20개 동맹국 및 파트너에는 제한 없이 판매하고 나머지 대다수 국가에 한도를 설정하는 신규 수출 통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미국산 AI칩과 최첨단 AI 모델에 대해 국가별로 수출
박홍률 목포시장, 2025년도 시정 운영 방향 제시 박홍률 목포시장이 13일 올해 첫 목포시의회 임시회에서 2025년 시정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박 시장은 시정보고를 통해 "2025년은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들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중요한 해"라며,"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025년 주요 시정운영 방향으로 ▲ 민생과 지역경제 활력 ▲해상풍력, 친환경선박산업을 기반으로 한 신성장 산업 확보 ▲ 전국 제1의 수산식
신한은행, 가계대출 규제 완화···가산금리 최대 0.3%포인트 인하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변경하고 금리를 일부 인하하는 등 규제완화에 나선다. 신한은행이 금리인하에 우선적으로 나서며 다른 시중은행도 가산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춘다고 13일 밝혔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주택담보대출(금융채 5년물 한정) 중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가산금리는 0.1%포인트,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0.05%포인트 인하한다. 전세자금대출(금융채 2년물 한정
KB국민은행, 3월 빗썸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고객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이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가상자산사업자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
또 낮아진 수수료···'프리미엄 카드' 전면에 내세운 카드업계 카드업계가 프리미엄 카드를 잇따라 출시하며 우량고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계속된 가맹점 카드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성 회복이 힘들어지면서 연회비가 높은 프리미엄 카드를 돌파구로 삼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1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롯데카드는 글로벌 호텔체인 힐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함께 '힐튼 아너스' 프리미엄 신용카드 2종을 출시했다. '힐튼 아너스'는 전 세계 138개국, 4개 힐튼 브랜드의 8300여 개 호텔에서 힐튼 아너스 포인
aT 홍문표 사장, 설 명절 앞두고 농산물 물가안정 등 긴급 대책회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13일 나주 본사에서 설 명절 연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농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비롯해 농수산식품 수출 비상 대응 체계 가동, 비축기지 등 전 사업장 안전관리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먼저, 13일 정부의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 발표에 따라 최근 기상악화로 가격이 오른 배추, 양파 등 aT에서 관리하는 주요 농산물을 설 성수기에 집중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역대 최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액 500억 달러···해외시장 역량 집중 정부가 올해 해외건설 연간 수주 목표액을 500억달러로 정했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국토부는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371억 달러)보다 약 35% 증가한 500억 달러를 올해 수주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해외 건설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K-City(스마트시티+엔터·음식·의료 등)와 K-철도(Fast & Safe) 등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술력으로 민관 합동 원팀코리아 통한 협력체계를 갖춘다. 또 인
경인양행,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한국거래소가 경인양행에 대해 불성실공시법인지정을 예고한다고 공시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경인양행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의 지연 공시에 대한 공시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다. 지난 10일 경인양행은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을 공시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불성실공시법
최저 2% 금리 '청년주택드림대출' 출시···'줍줍' 무순위 청약 개선 청년에게 저렴한 금리로 주택 분양가의 80%까지 빌려주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이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된다. 또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을 위해 무순위 청약제도를 무주택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최저 2%대의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을 올해 상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청년주택드림대출 실행 요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