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곳 잃은 ‘전세 난민’···강북 전셋값도 3.3㎡당 1000만원↑
전셋값 고공행진이 72주째 이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서울 강북 아파트 전셋값이 3.3㎡당 1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소형·저가주택이 많은 강북마저 전셋값이 폭등하면서 서울을 떠나는 ‘전세 난민’이 증가하는 추세다. 13일 KB부동산 알리지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서울 강북 지역 14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이 1026만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서울 강남 11개구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306만원, 서울 전체 평균은 1178만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