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산불 야간 진화작업 돌입···오후 7시 기준 진화율 10%
강원 인제에서 난 산불이 강풍 탓에 진화가 늦어지고 있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5분께 인제군 남면 남전리 약수터 인근 야산에서 난 산불의 진화율은 오후 7시 현재까지 10%에 그쳤다. 당국은 진화 헬기 10대와 공무원, 진화대, 소방대원 등 441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으나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큰 불길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는 야간 감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불길을 잡는 데 힘쓰고 있다. 인제군은 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