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효성측 지분매각 불가 방침에···적대적 M&A 노출
효성그룹이 채권단의 진흥기업 지분 동반매각 요청에 거부의사를 밝히면서 적대적 M&A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효성의 이같은 방침에 우리은행 등 채권단은 7월 중 투자안내서 배포를 시작으로 독자적으로 인수 대상자를 찾겠다는 입장이다. 12일 효성 고위 관계자는 진흥기업 지분 매각에 나설 의사가 없다고 단정했다. 이에 채권단은 단독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해 자금 회수를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월 진흥기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