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경유택시 도입?···매출에 주는 영향은 제한적”
오는 9월 도입되는 경유택시를 두고 정유·LPG업계간 미묘한 긴장감이 감돌고 있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정유업체들은 이에 대한 중립적인 입장을 취했다.12일 SK이노베이션·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 4사는 경유 택시 도입이 매출에는 어느 정도 기여할 수 있겠지만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최근 경유택시 운영에 대해 지역 환경단체와 LPG업계에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만큼 조심스런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