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원, 고양터미널 화재 ‘건물관리·하청업체 책임’···CJ푸드빌 ‘무죄’
법원이 지난해 5월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와 관련해 공사 발주업체인 CJ 푸드빌을 제외한 실제 공사를 담당한 하청업체와 시설관리업체에 책임을 묻는 판결을 했다.검찰은 앞서 화재 참사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등 혐의로 기소한 18명 중 CJ푸드빌 직원 2명에게 가장 무거운 징역 4년, 금고 4년을 구형했었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형사1단독 박재순 판사는 30일 고양터미널 화재와 관련 업무상과실치사상, 실화 등 혐의로 기소된 시설관리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