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 남북회담’ 제안 수락
북한이 우리가 제의한 ‘9일 판문점 평화의집 고위급회담’ 제안을 수락했다. 5일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북한이 오전 10시 16분경 우리 측에 회담과 관련한 전통문을 보내왔다”며 “북측은 전통문에서 고위급 회담을 위해 9일 판문점 평화의집으로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고 밝혔다. 9일 회담이 예정대로 열리면 문재인 정부 들어 첫 당국회담이다. 지난 2015년 12월 남북 차관급 회담 이후 2년여만에 남북 당국회담이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