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르포]"바늘구멍이라도 뚫어야죠"···'금융권 채용박람회' 가득 채운 취준생 열기
"은행원 되는 게 정말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해마다 지원자는 넘쳐나는데 기회는 많지 않거든요. 그리고 금융자격증이나 경제·회계 상식은 기본으로 갖춰야 하고 대외활동 경험도 필요합니다. 자기소개서에 그간의 노력을 최대한 담아내기 위해 고민 좀 했습니다." '2023년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에서 만난 한 대학생에게 구직 현장의 분위기와 참가 소감을 묻자 이 같은 대답이 돌아왔다. 면접을 앞두고 긴장한 듯 했지만, 취업에 한 걸음 다가선 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