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만 공매도 허용”···‘홍콩식 공매도’는 어떤 제도?
금융당국이 공매도 가능 종목을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정하는 ‘홍콩식 공매도’ 허용 방안을 추진한다. 내년 3월로 예정된 전종목 공매도 금지 종료를 앞두고 개인 투자자 보호의 일환으로 꺼내든 카드다. 다만 세계 증시 중 홍콩에서만 시행된 제도 도입 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탈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업무현황 보고에서 홍콩 사례분석을 통해 공매도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