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송현동 공원 지정 강행···대한항공, 눈 뜨고 코 베이나
서울시가 대한항공 소유의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용도를 결국 공원으로 변경했다. 대한항공과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기습적으로 내린 결론인 만큼,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7일 오후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도건위)에 상정한 ‘북촌 지구단위 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 변경안은 송현동 땅의 특별계획구역은 폐지하고 문화공원으로 지정하는 게 골자다. 서울시는 그동안 토지주 대한항공 측과 부지매입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