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주식 '공탁' 걸어···법인세 추징금 납부 유예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자회사 에어부산 주식 일부에 대해 공탁을 걸었다. 법인세 미납을 이유로 국세청으로부터 부과받은 추징금을 징수 유예받은 것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일 보유 중인 에어부산 주식 1억2378만327주(52.75%) 가운데 5450만주(23.23%)를 강서세무서에 공탁했다. 계약기간은 공탁 해지시까지다. 공탁일 하루전인 3일 종가 2120원을 기준으로 계산할 때, 총 1155억원 규모에 해당한다. 공탁 사유는 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