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TALK]금소법 시행 D-1, 증권가는 ‘관피아’ 영입 중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을 하루 앞두고 증권가는 막바지 준비에 분주한 모습입니다. 일찌감치 소비자 보호 조직 신설 등 조직 정비를 마친 증권사들은 주주총회에서 정·관계, 법조계 인사를 잇달아 영입하고 있는데요. 관 출신 인사들은 과거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불거진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으로 민간 금융회사에서 입지가 좁아졌으나 최근 기류가 바뀌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사태로 한 차례 내·외홍을 겪은 증권사들이 금융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