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밥상물가 5.9%↑ 10년만에 최고···교통물가 6.3%↑
지난해에는 가격이 올라도 소비를 줄이기 힘든 밥상물가와 교통 물가가 두드러지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작년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4.0%)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았다. 지출 목적별 12개 대분류로 나눠 보면 교통(6.3%),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5.9%), 음식 및 숙박(2.7%)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전체 상승률을 웃돌았다. ‘밥상물가’로 불리는 식료품·비주류 음료와 교통 물가는 각각 10년 만에 가장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