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대기업 막으니···외국기업 ‘독식’
김해공항에 이어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 운영 낙찰자로 또 다시 외국기업이 선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동반성장 정책에 따라 중소·중견기업을 우대하기 위해 대기업들을 배제한 결과, 정작 외국기업들이 혜택을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20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평택시는 최근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 매장과 사무실 사용수익허가 입찰을 진행했다.340㎡ 규모의 평택항 출국장 면세점은 그동안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해왔다. 중소·중견기업 활성화 차원에서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