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새는 제2롯데월드 수족관 설계·구조·부실 시공 등 조사
정부 합동안전점검에서도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최소 세 곳 이상에서 물이 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두 곳은 여전히 물이 흘러나오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 11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에서 한 시간에 걸쳐 1차 현장조사를 했다.조사 결과 벨루가 수조 정면 유리 양편 아래에 젖은 카펫 밑에 물이 흥건한 수건이 깔렸고, 주변부 벽면에는 물이 흘러내린 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