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일반
1월 외국인 한국 채권 6.5조원어치 팔았다···증권투자자금 순유출 규모는 축소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채권 6조5000억원어치를 팔아치운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가장 큰 순유출 규모다. 다만 순유출 규모는 전달과 비교해 크게 줄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달 중 외국인 증권(주식·채권) 투자자금은 3억4000만달러 순유출됐다. 1월 말 원·달러 환율(1231.9원)로 환산하면 약 4200억원 규모다. 순유출은 지난달 한국 주식·채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금이 들어온 것보다 빠져나간 규모가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