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10명 중 1명 이상 빈곤층
한국 근로빈곤층이 외환위기때보다 심각한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에서 근로 빈곤층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11년 기준 근로빈곤층은 전체 취업자의 11.1%로, 외환 위기 직후였던 1999년(9.5%)보다 1.6%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상대적 빈곤율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18~25세 청년층 빈곤율(9.8%)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20개 회원국 가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