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노조 “SUV 개발물량 중국 이전”
한국GM 노동조합이 15일 미국GM 본사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 물량을 중국으로 이전한 게 맞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금속노조 한국GM지부는 이날 인천 부평 본사에서 한국GM 법인분리 약속 파기를 주장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올초 신설법인(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등기가 완료된 이후 사측은 줄곧 약속 파기 행보, 노동조건 악화와 노조파괴에 혈안 된 모습만 보이고 있다고 우려했다. 노조는 미국GM이 지난해 8월31일 임한택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