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임원, ‘급여 20%’ 자진 반납···위기 극복 동참
현대자동차그룹 임원들이 위기 극복 의지를 다지고 고통 분담 차원에서 상무급 이상 임원들이 급여 20%를 자진 반납하고 나섰다. 그룹 임원들의 고통 분담은 지난 2014년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출이 크게 악화된 이후 4년 만이다. 20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그룹 51개 계열사 임직원 1200여명이 이달부터 임금의 20%를 자진 반납한다. 임원 급여 반납에 나선 곳은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제철·현대건설 등을 포함한 전 계열사이며 정의선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