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 같은 ‘할리스·탐앤탐스’ 엇갈린 신세···왜?
김도균 대표가 창업한 ‘토종 1세대’ 커피전문점 할리스커피와 탐앤탐스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사모펀드인 IMM PE가 인수하면서 재기에 성공하고 최근 KG그룹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반면 탐앤탐스는 김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가 불거지며 지속 하락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탐앤탐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683억원, 영업이익 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3%, 29.2% 줄어든 수치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