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김성제 감독 “‘소수의견’ 중의적 의미, 영화 보면 알 것이다”
사실 이렇게 오래 걸릴지는 몰랐을 것이다. 아니 수 없는 영화가 기획 단계에서 제작이 무산되고, 또 제작 과정에서 중단되는 일이 부지기수임을 감안하면 그렇게 크지 않은 사이즈의 영화로서 촬영을 끝마쳤다는 게 어쩌면 행운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더욱이 2년전이나 지금이나 너무도 민감한 소재를 정면으로 다뤘단 점에서 ‘소수의견’은 세상에 빛을 봤다는 것만으로도 어쩌면 다행이란 생각이다. 더욱이 권력의 민감한 이면을 건드렸단 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