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김소윤의 맛동산]대우건설 M&A, 이러다 세 번 실패할수도
대우건설 인수전이 벌써부터 불안하다. 불안한 모습은 최근 대우건설 주가에도 그대로 드러나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매각 기대감에 올랐던 대우건설 주가는 유력 경쟁사들의 입찰 포기에 따른 실망감이 고스란히 반영된 모습이다. 이미 주주들은 "중흥건설이 인수하든 DS네트웍스가 인수하든 누가되든 염려된다"라는 입장이다. 건설업계 안팎에서도 대우건설 새 주인이 누가됐든 조직 장악력 과정에서 적잖은 진통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