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래소 이사장, 김영선·최경수·황건호 ‘3파전’
한국거래소의 차기 이사장 자리를 놓고 정계, 관계, 증권업계 출신 3인방이 격돌하고 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거래소 차기 이사장 후보는 김영선(53) 전 의원, '모피아' 출신 최경수(63) 전 현대증권 사장, 황건호(62)전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압축되고 있다. 아직 이사장직에 지원한 후보가 없지만 하마평이 무성해 새 이사장 선임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은 금융 공공기관 수장 물갈이가 시작되면서부터 유력 후보로 꼽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