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100일]직격탄 맞은 패션·화장품···유니클로 더디지만 회복세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절차 간소화 대상)에서 제외하면서 시작된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여전히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 패션, 화장품업체가 직격탄을 맞았다. 가을·겨울 성수기가 본격화 하면서 이들도 정상적인 마케팅 활동을 재개했지만 예전만큼 소비자들의 호응이 뜨겁지는 않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니클로의 일본 본사 패스트리테일링은 지난 10일 2019 회계연도(2018년 9월∼2019년 9월)에 한국 사업에서 수익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