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vs HDC현산, 아시아나 계약금 두뇌싸움 쟁점은?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주도하던 금호산업과 KDB산업은행이 곧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움에 계약 파기를 선언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계약금 2500억원이 걸린 두뇌싸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7일 재계와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이르면 이날 중, 늦어도 이번주 중으로 약 10개월간 늘어진 아시아나항공 매각 결렬을 공식 발표한다. 우선협상대상자인 HDC현산 컨소가 최종적으로 ‘12주 재실사’ 입장을 거듭하면서, 매각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