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국감]뇌물향응 수수금액 최대 ‘한수원’⋯최다 적발 ‘한전’
공기업의 도덕적 해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의 뇌물·향응 수수 적발액이 최근 5년간 57억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산업부 산하기관들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총 22개 산하기관에서 임직원 234명이 1409회에 걸쳐 57억2390만원의 뇌물·향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 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