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부친 이어 2대째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27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능률협회가 수여하는 '제52회 한국의 경영자상'을 수상했다.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한국능률협회는 "조 회장이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등 글로벌 1위 제품의 초격차를 확대하고 신사업 투자로 미래 성장기반을 확보한 공로로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조 회장은 "가장 존경하는 경영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