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역 수달 출현···한바탕 소동
대구 지하철역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지정된 수달이 출연해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다.대구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 지하 3층 남자화장실에서 이상한 물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21일 역무실에 접수됐다. 확인 결과 이상한 물체는 다름 아닌 수달이었다.대구전철도시철도공사 측에 따르면 몸길이 90㎝, 무게 15㎏ 정도 수달 한 마리가 역 안에 있는 화장실 안을 돌아다니고 있었으며 신고를 받고 달려간 직원들이 수달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화장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