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복심’ 조영철·주원호, 한국조선해양 이끈다
현대중공업이 물적 분할로 설립하는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의 경영진으로 조영철 재경본부장(부사장)과 주원호 중앙기술원장(전무)을 발탁했다. 이 둘은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부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과 함께 대우조선 통합작업을 이끌어 갈 전망이다. 8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조영철 부사장과 주원호 전무는 이달 31일 현대중공업의 물적 분할 임시주주총회에서 한국조선해양의 사내이사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