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대우조선 ‘빅딜’···양사 노조 “생존권 위협”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참여를 공식화하면서 양사 노동조합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반대 움직임은 현대중공업보단 대우조선이 더 거센 상황이다.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는 즉각적인 매각 중단을 요구하며 생존권 사수 투쟁에 나설 방침을 정했다. 대우조선 지분 매각을 통한 민영화 작업에 나선 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삼성중공업이 인수 의사가 없으면 3월 초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11일 뉴스웨이와 통화한 하태준 대우조선 노조 정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