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쌍용차’ 대주주 자격 놓고 수싸움···‘지분’ 낮추겠다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마힌드라그룹이 대주주 지위를 놓고 수싸움이 시작됐다. 새투자자가 나오면 자사의 지분율을 50% 아래로 낮추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마힌드라그룹이 쌍용차 지분율을 50% 미만으로 낮추려면 회사 규정에 따라 주주 동의가 필요하지만 최근 이사회에서 해당 절차를 승인한 것.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진행된 마힌드라 컨퍼런스 콜에서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쌍용차가 새 투자자를 찾으면 자신들의 지분이 50% 아래로 낮추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