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혁건·이시하, 9년만에 새 앨범 준비···기적을 뛰어넘는 우정
이토록 아름다운 우정이 있을까? 만남, 이별 그리고 다시 만남, 지난 10월 SBS ’스타킹’에 ‘전신마비 로커’라는 수식어로 등장해 세상을 놀라게 한 더 크로스 보컬 김혁건, 프로듀서 이시하가 9년 만에 재회 새로운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2003년 데뷔한 더 크로스는 데뷔와 동시에 ‘보컬의 지존’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며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하지만 김혁건은 늘 록음악에 목말랐다. 그는 혈기왕성했던 20대 초반 항상 가죽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