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 '도도리합창단' 노래로 이웃간 소통
전남 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은 매주 토요일 오후가 되면 아름다운 선율로 가득 찬다. 노래에 푹 빠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합창연습을 하고 있어서다. 서로 옥신각신하다가도 노래가 시작되면 이내 웃음꽃이 핀다. 이는 바로 함평군 해보면 상모마을 '도도리합창단' 이야기다. 2018년 스스로 모임을 꾸리고, 이웃사촌 간에 음악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하고 있다. '도도리'라는 뜻은, '음악을 통해 젊은 시절로 함께 되돌아가자'라는 뜻과 음악기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