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억 자산가 수천명에 연금보험료 혈세로 내줘”
영세 사업장 종사자의 국민연금 보험료와 고용보험료를 재정으로 지원하는 ‘두루누리사업’이 취지와 달리 수십억원대 자산가 수천명에게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드러났다.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국민연금공단과 건강보험공단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 수혜자 중 금융재산을 제외한 재산이 10억원 이상인 자산가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2398명이라고 6일 밝혔다.두루누리사업은 10인 미만 소규모 영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