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환율 더블리스크]'3차 오일쇼크' 목전···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코앞
미국이 러시아산 '원유 금수' 조치를 검토하면서 국제유가가 배럴당 140달러에 육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대로라면 500만 배럴 이상의 공급이 감소해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OECD 국가 중 원유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수출 불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8일 런던ICE선물거래소에 따르면 북해산 브렌트유는 장 초반 18% 급등해 배럴당 139.13달러까지 치솟았다. 장중 역대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