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근 시인, 최영미 ‘괴물 En선생’ 고은 겨냥···“몰랐다고?”
문단 성추행을 폭로한 최영미 시인의 시 ‘괴물’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류근 시인이 “고은 시인의 성추행 문제가 ‘드디어’ 수면 위로 드러난 모양”이라고 말했다. 류근 시인은 6일 오후 11시31분 페이스북에 “몰랐다고?”라는 물음으로 시작하는 글에서 이같이 말하며 “최영미 시인이 지난 가을 모 문예지의 페미니즘 특집에 청탁받아 쓴 시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류근 시인은 “놀랍고 지겹다”면서 “60~70년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