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노조 “부결 원인은 기본급 동결·노동강도 문제”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은 22일 노사 잠정합의안 부결에 대해 기본급, 노동 강도, 외주화 등 누적된 현장 요구를 반영하지 못한 게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노조는 이날 입장문에서 “기본급 동결이 크다”며 “이익은 많이 남아 (사측) 몇 년 동안 고배당을 한 반면, 일하는 노동자는 최저임금에 미달한다는 게 컸고, 높은 노동 강도를 완화할 수 부분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015년 기명투표로 인한 자동호봉제 폐지와 완성차 최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