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 美플로리다 상륙···남부 3개주 강타
시속 249km의 강풍을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마이클'이 현지시간 10일 미국 남부 플로리다에 상륙했다.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에 따르면 메이저급인 4등급 허리케인으로 세력을 키운 마이클은 이날 오후 2시쯤 플로리다 북부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멕시코비치 인근에 상륙했다. 마이클은 상륙 당시 최고 풍속은 시속 155마일(249km)로, 최고등급인 5등급에 근접한 수준이었다. 풍속이 시속 111마일(179㎞) 이상이면 메이저급인 3~5등급으로 분류되며, 이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