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맞춤형 제품으로 재미 쏠쏠
국내 가전 업체들이 해외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문화와 식습관을 면밀히 분석해 만든 맞춤형 제품 덕분이다.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탄산수를 직접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스파클링 냉장고를 선보였다. 평소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제품이다. 이 신선한 아이디어는 매출로 이어져 미국에서만 월 평균 1000대 이상 판매되고 있다.지난해 5월 출시한 ‘T9000’냉장고도 인기다. 상대적으로 부피가 큰 식품 보관이 많은 북미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