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현대차 이어 기아도 '역대급'···매출 100조 시대 열었다
기아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사상 첫 '100조 클럽'에 입성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을 맞았지만 위기를 뚫고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로써 현대자동차에 이어 기아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나란히 그룹 실적을 끌어올리게 됐다. 기아는 24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지난해 도매 판매 대수 308만9300대, 매출액 107조4490억원, 영업이익 12조66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