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공사, 호주 물라벤광산 지분 매각···해외자원 첫 정리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호주 물라벤 유연탄 광산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정부가 지난 7월 광물공사의 해외자원개발사업 정리 방침을 밝힌 뒤 첫 매각이다. 11일 광물공사 등에 따르면 최근 광물공사는 호주 물라벤 사업 지분 4%를 이 사업 파트너인 호주의 광산업체 얀콜(Yancoal)사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은 8400만 호주달러(약 680억원)다. 얀콜은 이미 물라벤 지분 81%를 보유했으며, 중국 옌저우석탄이 대주주다. 얀콜은 지난달 30일 물라벤 사업 파트너인 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