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해수부·해운업계 우려에도···포스코, 물류자회사 설립 추진
포스코가 연내 물류자회사 출범을 공식화했다. 지난 8일 이사회를 거쳐 물류통합 운영법인(GSP, 가칭 글로벌 스마트 플랫폼) 설립을 확정했다. 포스코는 그동안 포스코강판,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그룹 계열사마다 물류 업무가 흩어져 있어 여러 선사를 이용했다. 그 과정에서 연간 3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물류비를 지출했다. 올해 안에 물류자회사가 출범하면 그룹 내 분산된 물류 업무를 통합해서 선사를 이용할 수 있다. 한 해 동안 10개 선사를 이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