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뉴스 #더]착한 기업 ‘돈쭐’내는 백화점 명품 큰손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며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이어가던 지난해 초.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매도세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로 코스피를 방어하는 일명 ‘동학개미운동’이 벌어졌다. 이익이 최우선인 자본시장에서 애국을 앞세운 투자가 연출한 진풍경이었다. 그 후 국내 증시에서 전에 없던 투자 열풍을 이끈 중심에는 다름 아닌 ‘MZ세대’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MZ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출생자인 밀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