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조 가계부채 시한폭탄 ‘째각째각’
급증하는 가계부채가 내년 한국 경제를 뒤흔들 수 있는 뇌관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가계부채의 증가는 금융시장은 물론 실물경제에까지 나락으로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가계부채 경고음은 도처에서 지표로 확인되고 있다. 우선 올해 3분기 기준 991조7000억원을 기록한 가계부채는 1000조원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또 개인회생 신청과 가처분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 비중, 저소득계층의 비은행대출 연체율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