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완, 또 금호석유 주주제안···20년전 父 내세운 '신파극'
지난해 경영권 분쟁에서 완패한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1년 만에 다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박 전 상무의 두 번째 주주제안을 바라보는 업계 안팎의 시선은 냉담하다. 금호석화가 어느 때보다 안정적인 경영구조와 영업환경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 박 전 상무의 주주제안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9일 재계와 석화업계 등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경영 투명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최근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박 전 상무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