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3사 파헤치기]33조 날린 사람들 맞나?···‘반성’은 없고 ‘핑계’만 가득
한국석유공사와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3개 공사가 지난해 8월부터 수개월간 해외자원개발 실태를 분석해 ‘혁신FT’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사실상 자신들의 실패를 인정했다. 하지만 ‘해외자원개발 추진실태와 반성, 그리고 과제’라는 보고서 제목과는 달리 3사 모두 실질적인 반성은 없고 핑계만 가득해 어디에도 반성문의 진정한 의미는 찾을 수 없었다. 9일 뉴스웨이가 최근 열린 해외자원개발 혁신Tf의 ‘해외자원개발 실태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