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출범도 전 유명무실해진 '배달업 공제조합'
정부가 배달 종사자들의 유상운송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이륜차 배달업 공제조합이 출범도 전 유명무실해지는 모양새다. 출자금 부담에 대한 업계의 의견이 나뉘는 상황에서 각 업체가 이미 시간제 보험을 속속 도입해 보험료까지 추가 인하하고 나서면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륜차 배달업 공제조합의 본출자금을 놓고 배달앱 운영사와 배달대행업체 간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국토부 주관으로 열린 민·관 합동 배달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