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증여세 줄이고 지배력 올리고"···신성통상, 상폐 나선 이유는
토종 SPA(제조·유통·판매 일괄형) 브랜드 '탑텐'과 남성복 브랜드 '지오지아' 등을 전개하는 신성통상이 49년 만에 자발적 상장폐지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으로 인한 부담이 늘어난 데 따라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했다는 입장이지만 이를 둘러싼 여러 추측들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성통상은 오는 22일까지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추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