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희팔 핵심 배상혁’ 도피 도운 고교 동창생 구속
대구지방경찰청은 28일 수조원대에 이르는 다단계 사기행각을 벌인 조희팔 일당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배상혁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배씨의 고교 동창생 B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B씨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자기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 수배를 받고 있던 배씨가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혐의로 구속됐다.아울러 B씨는 지난 2012년부터 올 6월까지 자기 이름으로 강원도 춘천에 펜션 건물을 임대, 배씨 등과 함께 운영하며 배씨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